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2025년 3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5-22)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3차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 결과를 세트별로 분석하고, 우수 선수와 아쉬운 선수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경기 개요 및 중요성
- 경기 일정: 2025년 3월 27일 (수)
- 경기 장소: 대전 충무체육관
- 중계 채널: KBS N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 티빙(TVING)
- 맞대결 기록: 정규리그 맞대결 5승 1패로 현대건설 우세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이 시리즈 탈락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정관장은 1차전 승리를 거둔 만큼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경기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2. 세트별 경기 분석 및 우수 선수
1세트: 현대건설 25-20 정관장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탄탄한 리시브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모마 바소코가 강한 공격을 펼치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윤이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범실이 많았고,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재로 인해 공격 조율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 1세트 우수 선수: 모마 바소코 (현대건설) – 공격 성공률 55%, 8득점 기록
2세트: 현대건설 25-17 정관장
현대건설은 이다현과 양효진의 센터 플레이를 활용해 빠른 공격을 전개하며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공격 실패와 범실이 계속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고, 메가왓티 퍼티위(메가)의 공격도 현대건설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보이며 세트 후반부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2세트 우수 선수: 양효진 (현대건설) – 블로킹 3개 포함 7득점
3세트: 현대건설 25-22 정관장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의 활약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건설은 모마의 연속 득점과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정관장은 마지막까지 반격을 시도했지만, 현대건설이 세트 후반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 3세트 우수 선수: 정지윤 (현대건설) – 블로킹 2개 포함 6득점
3. 경기 전체 우수 선수 및 아쉬운 선수
우수 선수
- 모마 바소코 (현대건설) – 24득점, 공격 성공률 53.85%, 팀 승리의 핵심
- 정지윤 (현대건설) – 블로킹 4개 포함 11득점, 리시브 27개 처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
아쉬운 선수
- 염혜선 (정관장) – 1차전 도중 부상으로 인해 2차전 결장, 팀의 공격 조율에 큰 타격
- 정관장 국내 선수진 –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아 국내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함
4. 결론 및 플레이오프 전망
현대건설은 강력한 서브, 탄탄한 리시브,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주전 세터 부재로 인한 공격 조율 문제와 범실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두 팀은 3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현대건설이 기세를 이어갈 것인지,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